배우 이범수(43)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23)가 드라마 '총리와 나'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1일 KBS 관계자는 “이범수와 윤아가 '총리와 나' 출연을 확정 짓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는 탁월한 능력에 비해 육아는 빵점인 총리의 가족에게 엄마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총리와 나'에서 이범수는 총리 일은 100점이지만 육아는 0점인 총리 아빠 ‘권율’ 역을, 윤아는 총리의 엉망진창 집안에 기적처럼 찾아온 어린 가정교사 ‘남다정’ 역을 맡아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낭랑 18세', '아가씨를 부탁해'의 김은희ㆍ윤은경 콤비가 극본을 집필하고, '광고천재 이태백'의 이소연 PD가 연출을 맡는다.
'총리와 나' 제작사 측은 “이범수-윤아 커플이 보여줄 올 겨울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달라”면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동화 같은 가족 로맨틱 코미디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총리와 나'는 KBS2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매주 월ㆍ화요일 밤에 방송된다.
이범수 윤아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범수 윤아, 예상치 못한 조합이네”, “이범수 윤아, 기대가 크다”, “이범수 윤아, 소녀시대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