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 해설위원이 고려대 코치로 합류한다.
한 농구관계자는 26일 "신기성 해설위원이 고려대 코치진에 합류한다. 정식 발령은 내년에 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팀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올해 농구대잔치부터 고려대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지도하게 된다.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신기성 해설위원은 200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이었다. 김승현 양동근 이상민(현 삼성 코치)과 함께 포인트가드로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특히 현역시절 득점력만큼은 최고였다. 한마디로 최고의 공격형 포인트가드였다. 정확한 외곽포와 뛰어난 스피드로 코트를 주름잡았다.
1975년생. 송도중, 송도고,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1998년 신인드래프트 7순위로 원주 나래(현 동부)에 입단했다. 2004~2005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는대 일조했다.
선수생활 막판은 좀 아쉬웠다. 충분히 더 뛸 수 있는 기량과 체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1~2012 시즌을 끝으로 지난해 10월 은퇴했다. 은퇴 후 MBC 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공부하는 지도자를 꿈꿨다.
결국 그는 모교 고려대의 세번째 코치로 가게됐다. 이민형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다. 이미 고연전 직전 모교 후배를 지도하며 많은 도움을 줬고, 이 감독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고려대에 합류하게 됐다. 당분간 고려대 코치와 함께 TV 해설을 병행하게 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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