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인 옹달샘 마술단이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며 제작진이 1일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날 "‘옹달샘 마술단’이 오랜만에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면서 "이들은 짜고 맞히는 독심술 마술을 선보였는데 '카퍼필드' 유상무와 ‘스타꼬레’ 유세윤은 '관객이 스케치북에 쓴 숫자와 글자를 텔레파시로 맞히겠다'는 호언장담과 달리 객석의 장동민이 온몸으로 주는 힌트를 보고 능청스럽게 답을 맞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 유상무는 관객이 적은 단어 하나에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센스 만점의 관객이 쓴 단어는 유상무의 전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의 유행어 “느낌 아니까”. 장동민의 힌트에 정답을 알아챈 유상무가 당황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에서 관객은 더욱 포복절도했다는 후문.
'옹달샘 마술단'은 마술을 소재로 몸개그와 허무개그를 버무린 코너로 비장한 표정과 과장된 몸짓, 허술한 마술을 절묘하게 조합한 코너. 보는 이들을 허무의 끝에 빠뜨리며 웃음 짓게 하는 '옹달샘 표 개그'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녹화분은 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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