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8화, 애정이, 윤서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 해태 손호준이 첫사랑 애정이와 재회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는 첫사랑 애정이(윤서 분)를 잊지 못하는 해태(손호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도희 분)은 해태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해태에게 일깨워줬다.

이후 해태는 삼천포(김성균 분) 조언으로 동창찾기 사이트에서 애정이를 찾아 쪽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자 절망했다. 이런 해태에게 성나정(고아라 분)은 동창회에 나가서 직접 마음을 확인해보라며 충고했다.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간 해태는 한 동창에게 애정이 전화번호를 받았다. 해태는 술집 밖으로 나와 애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뒤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동창회에 온 애정이가 해태 바로 뒤에 있었던 것이다. 애정이는 해태를 보고 "호준아"라며 그를 알아봤다.

애정이는 "오랜만이다. 하나도 안 변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해태는 "애정아. 보고싶었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해태와 애정이는 성나정 결혼식에 나란히 등장해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알렸다.

한편 해태의 첫사랑 애정이로 등장한 배우 윤서는 1993년생으로 현재 명지대 뮤지컬학과 휴학중이다. 배우 이병헌과 함께 찍은 베가 아이언 ‘단언컨대’ CF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어 개그맨 김준현과 이를 패러디한 왕뚜껑 CF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또 SBS ‘가족의 탄생’, tvn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출연하였으며 현재 내년초 방영 예정인 tvn ‘천국의 눈물’ 촬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응답하라 1994' 18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18화', 해태 순정남이었구나", "'응답하라 1994 18화’, 애정이 단언컨대 대박이다", "'응답하라 1994 18화' 다시보기로 봐야겠다", “응답하라 1994 18화 다시보기로 볼 땐 애정이 자세히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