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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현상, "내가 또다른 나를 봤을때 그건…" 대부분 즉사, 왜?

도플갱어 현상이 화제다.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도플갱어란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라는 뜻이다. 현실에서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일종의 심령 현상으로, 현대 정신의학 용어로는 오토스카피(Autoscopy: 자기상 환시)라고 한다.

도플갱어를 본 사람의 말로(末路)는 무척 비참해 대개는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다. 어떤 경우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는 충격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즉사하며, 서서히 몸이 망가지거나 혹은 정신적인 장애를 초래해서 결국은 죽음에 이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도플갱어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 일각에선 도플갱어가 자신의 육체에서 빠져나간 '영혼' 그 자체라는 설이 있다. 영혼을 잃은 육체가 오래 살지 못하는 것처럼, 도플갱어를 본 사람도 그래서 죽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인간의 영혼이 크게 바(Ba)와 카(Ka)로 나누어져 있다고 믿었는데, 카는 평소에 그 사람과 함께 있지만 가끔 혼자서 돌아다닐 때가 있다. 평소엔 그 기억을 꿈이라는 형태로 생각되지만, 카가 사람이 깨어 있을 때 나타날 때 도플갱어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스칸디나비아와 중국 등에도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이론들이 있다.

도플갱어 현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무섭다" "도플갱어 현상이 이런 무서운 말이었다니" "도플갱어 오늘 잠 못자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