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군 복무기간을 마치고 민간인이 된다.
김용준은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2년간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소집해제를 한다. 특히 이날은 연인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만큼, 공개연인 황정음과 함께 보낼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용준은 지난 2011년 4월 뺑소니 혐의로 결심공판을 받았으며, 같은해 5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용준은 2012년 2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김용준의 입대 후 SG워너비 멤버 김진호와 이석훈은 각각의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후 2013년 1월 이석훈이 현역 입대했다.
한편 김용준은 지난 2004년 SG워너비로 가요계 데뷔해 가창력이 돋보이는 그룹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황정음과는 지난 2008년부터 열애를 인정해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대한민국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됐다. 지난해 10월 황정음이 자신의 블로그에 김용준과 식사를 하고 영화 데이트를 한 사진을 게재하는 등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