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딸 황현진 걸그룹 데뷔, 아버지 황선홍 반대 불구하고…"데뷔 코 앞"

황선홍 포항스틸러스 감독의 첫째 딸 황현진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4월 말 데뷔할 예정인 걸그룹 예아’(Ye.A)의 리더인 황현진은 24일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관심에 많이 놀랐지만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황현진은 아버지 황선홍의 이목구비를 간직하고 있으며 청순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버지 황선홍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연예계 데뷔에 부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은 "딸의 뜻에 강력하게 반대했다"며 "90년대 대표팀에서 뛰던 기억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중에게 노출되는 게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내 딸이 그런 상황을 맞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덧붙였다.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를 이겨낸 황현진은 4월 말 데뷔를 앞두고 안무연습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