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숙이 나이를 잊은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문숙과 그의 아들 조슈아가 함께 전남 보성 강골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숙은 영화 '삼포가는 길'(1975)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결혼 후 미국에서 살다가 40년만에 한국에 돌아온 근황을 공개했다.
여행 이튿날 아침, 미국에서 성장해 한국말이 서툰 조슈아는 "마님 일어나세요"라며 문숙을 깨웠다. 문숙은 기상하자마자 아들에게 "엄마 스타일로 요가 한 번 하자"며 아침운동으로 요가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문숙은 고난이도 요가 동작까지 어렵지 않게 소화해내며 유연성을 과시했다. "요가가 별게 아니다"라며 요가삼매경에 빠진 문숙에 비해 어설픈 몸짓의 조슈아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탄탄한 몸매의 비결로 요가를 꼽으며 "옛날 인도에 매트 같은 게 어디 있었겠느냐"며 "계단 같은 곳에서도 할 수 있고, 아무데나 그냥 잡고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문숙의 근황 공개 방송 후 네티즌들은 "문숙 나이 잊은 몸매가 멋지네" "문숙 나이, 쉰 일곱으로 안 보여" "문숙 나이에 비해 동안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입력 2014.02.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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