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혜린 기자] 봄기운 완연한 3월을 맞아 준비했습니다. 여성분들의 안구를 제대로 정화(?)시켜줄 차세대 '얼굴'들입니다. 강추위에 움츠렀던 가슴을 펴고, 이들과 함께 제대로 설레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아이돌 그룹이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쓰면서 참 많이 발전하고 달라졌지만, 절대 변할 수 없는 공식이 있다면 바로 비주얼에 대한 문제인데요. 각 그룹을 대표할 '얼굴'은 반드시 존재하고 있습니다. H.O.T의 강타, 젝스키스의 고지용, 신화의 에릭, god의 윤계상을 거쳐 빅뱅의 탑,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2PM의 닉쿤,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까지 역사도 화려하죠. 최근에는 비스트의 윤두준, 인피니트의 엘이 가요계를 넘어 범대중적으로 '얼굴'을 인정받고자 드라마에 열심히 얼굴 도장을 찍고 있죠.
그렇다면 그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요? 다음 세대 아이돌그룹들도 모두 "우리는 바로 얘다!"하는 대표주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각 아이돌그룹이 자신있게 꺼내놓은 대표 '얼굴'들. 기획사가 엄선한 가장 예쁜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소개 들어갑니다. 그럼, 같이 설레볼까요?
# 비투비의 육성재
tvN '응답하라1994'에서 고아라의 남동생 쑥쑥이로 등장한 육성재가 그 첫 주자입니다. 서인국과 닮은 꼴로도 유명하다는데요. 실제로 본 서인국이 조금 뾰족하다면, 육성재는 동글동글하게 귀여운 인상입니다.
1995년생으로, 연기를 막 시작해 주목받는 연기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키는
# 방탄소년단의 진
'상남자'로 여고생들의 마음을 제대로 훔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진이라는 멤버인데요. 179cm의 훤칠한 키에 보컬을 맡고 있어, 존재감이 꽤 큽니다.
1992년생이며 현재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이라고 하네요.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멤버들에게 시식을 자주 시킨다고 해요. 가장 자신있는 메뉴는 떡국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랍스타면서. 이상형은 좀 특이한데, 덩치가 크고 귀여운 여자라고 합니다.(이건 더 어렵다..)
# 갓세븐의 마크
이제 한국 여심을 훔치는데 국적은 별로 상관 없습니다. 월등한 비주얼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뜨거운 반응을 얻는데요. 갓세븐에서 비주얼로 인정받고 있는 마크도 바로 그 중 한 명이랍니다.
1993년생이고, 키는 175cm라고 합니다. 미국 국적을 갖고 있고요. 한국에 온지는 3년여 됐어요. 하지만 한식을 잘 먹는다고 하네요. 스케이트보딩, 스노보딩이 취미라고 하니, 운동까지 잘하나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그는 갓세븐에서 마샬아츠트릭킹을 매우 잘하는 멤버 중 한명이기도 하답니다.
# 빅스의 홍빈
빅스에서는 홍빈이 대표주자라고 하네요. 유독 큰 눈이 인상적인데요. 빅스에서 서브보컬과 랩을 맡고 있고, 연기 활동도 준비 중이랍니다.
1993년생인 그는 역시나 181cm의 큰 키를 자랑하고 있고요. 성격도 매력적입니다. 처음엔 무뚝뚝해보이지만, 친해질 수록 애교를 드러낸다고 하네요. 이상형은 청순하고, 참한 여자라고 합니다.
# B.A.P의 영재
차세대 아이돌을 논하는데 B.A.P를 뺄 수 없죠. 반항적인 10대 전사에서 댄디가이로 이미지를 변신한 B.A.P의 대표 비주얼은 바로 영재입니다.
특히 요즘 더 '물이 올랐다'는 1994년생의 멤버입니다. 무표정일 때는 좀 차가워보이지만, 알고보면 정도 많고 주변 사람들을 섬세하게 챙기는 다정한 성격이라고 하네요. 조근조근 말도 잘하고, 승부욕도 굉장히 세고, 두뇌 회전도 빠르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면이 있어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형은 눈이 예쁜 여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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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부터 육성재, 진, 마크, 홍빈, 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