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오랜만에 ‘인생극장’ 연기를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에는 이휘재가 호스트로 출연,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라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휘재는 90년대 당시 유행했던 대사 “그래, 결심했어”를 외치며 연기를 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하철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의 순간을 그려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중 한 사람에게만 양보를 해야 하는 경우, 돈을 구걸하는 사람이 있는데 만원 지폐 밖에 없을 경우, 옆자리에 여성이 잠들었을 때 등 다양한 장면이 그려졌고, 이 때마나 이휘재는 A, B로 나뉘어 ‘결심’을 외쳤다.
하지만 당시 방송과는 달리 이날 이휘재는 A도 B도 아닌 새로운 답 C를 찾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엔딩을 만들었다. 추억의 대사와 장면들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반가움을 선사했다.
‘SNL 코리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