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 포르노’를 표방한 일본영화 ‘꽃과 뱀 3’(감독 나리타 유스케)가 국내 상륙했다.

가학적인 내용으로 유명한 일본 성인소설 시리즈 ‘꽃과 뱀’의 세 번째 이야기다.

첼리스트 ‘가이토 시즈코’는 자신을 뒷바라지해 주던 나이 많은 부자와 결혼한다. 하지만 남편이 죽자 다른 그룹의 회장 부인으로 가게 된다. 출장을 간 새 남편을 기다리며 별장에 머물게 된 그녀가 하녀와 집사들에게 온갖 성적 고문을 당한다는 사도마조히즘물이다.

성적 학대를 지시한 자는 그녀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따라서 관음물이기도 하다. 노출수위와 선정성이 극심한만큼 청소년관람불가다.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