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장의 명사십리 망상해수욕장에 인접한 동해그랜드 호텔이 대대적인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미 지난 2010년 7월 행정자치부의 보양온천 승인 심사 위원회 승인을 얻어 국민보양온천 지정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보양온천 승인은 각종 건강 휴양기능 기본 시설과 주변환경이 양호할 경우 시·도지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지정하는 제도다.
동해 보양온천 컨벤션 호텔은 음이온이 발생되는 대리석으로 마감된 정결한 200여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망상해변으로 바로 연결되는 오버 브릿지와, 미니동물원이 있는 동양적인 정원 등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시설과 특화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토종 호텔브랜드인 베니키아와의 체인협약을 통해 '베니키아 프리미어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로 새롭게 태어나며 강원도 내 대표적인 호텔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컨벤션 장소로도 제격이다.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제 회의장에서, 50명 규모의 소연회장등 중·소 규모의 연회장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국제 컨벤션 행사인 '앙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각종 기업 연수, 학회 세미나, 결혼식, 칠순 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그러나 호텔측이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완벽한 서비스.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세미나실은 음향, 조명을 비롯한 시설 관련 모든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7층의 스카이라운지에서는 길게 드리워진 망상해수욕장의 바다전망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온천이란 이름에 걸맞게 남녀 100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온천을 갖추고 있다. 5개의 사우나실, 해수바데풀, 운동욕장, 5개의 온천탕, 찜질실, 스낵바 등의 시설로 나뉜다. 황토 지반층을 가진 망상 온천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지장수온천수와 해수온천수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해 다양한 효능을 갖춘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곳 온천 성분인 황산염은 간에 좋고 위장을 자극하며 담석증 피부병에 좋다. 또 탄산염(150㎎/L 이상)은 마실 수도 있으며, 위장병과 간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에 인접한 호텔 답게 해수 수영장도 즐길 수 있다. 날씨와 무관하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휴양명소인 망상해수욕장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브릿지에서 관망하는 일출과 바다 경관이 뛰어나다. 주변에 대진항,등대공원, 묵호 등대, 천곡동굴, 삼화사, 동해무릉계곡, 강원종합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 (033)530-070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