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0일 밤 11시 6명의 연예인이 5성급 호텔의 주방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앞치마 휘날리며'의 첫 회를 방송한다. TV 속 셰프들의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상남자' 캐릭터인 배우 이동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방송인 이본과 붐, 가수 알렉스,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해 주방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셰프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방송은 출연자들이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주방에 입성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기름, 불, 칼을 쓰는 주방이기에 군대만큼이나 엄격한 주방의 분위기에 이들은 잔뜩 위축된다. 맏형 이동준이 5개월 먼저 입사한 선임 요리사에게 "5개월 차이밖에 안 나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그 정도 차이면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또 메뉴 이름을 못 외워 계속해서 주의를 듣는 이상민, 네일아트를 하고 주방에 와서 혼이 난 이본 등 초보 요리사들의 실수가 이어진다.
입력 2015.07.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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