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군인 1100만명이 회원인 국내 최대 안보단체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27일 통일나눔펀드에 동참했다. 조남풍〈사진〉 회장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본부 임직원 96명은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300만원을 기부했다. 조 회장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데 앞장서 온 재향군인회가 이제는 통일을 위한 여론 조성과 함께 국론 결집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전국 지부와 개별 회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입력 2015.08.28. 03:00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