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을 통해 아이폰6s 시리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폰6s와 아이폰6 플러스의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SK텔레콤(017670)은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총 3차에 걸쳐 예약을 받는다. 공식인증 대리점에서도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영업 마감시간까지 예약 가입을 받는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수량을 충분히 확보해 1차 예약 가입자는 오는 23일 공식 출시일에 100% 개통, 2~3차 예약 가입자는 다음 날은 24일 전원 개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2차 예약 가입자 가운데 개통을 모두 완료한 고객에게는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을 구입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KT(030200)도 19일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공식 판매 채널 올레숍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T는 예약 가입자 5만명 중 이달 중으로 개통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하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최대 5만원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KT는 기존 KT 가입자가 모델명, 용량, 색상 정보를 입력해 '5656'으로 문자를 보내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1만명에 한해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6s 시리즈 예약 가입 고객이 이달 내로 개통을 완료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유플러스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그동안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보다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이라며 “아이폰6s 시리즈를 이용해 가입자를 빼앗고, 지키려는 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애플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64비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9’과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차원(3D) 터치’ 기능, 2세대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된 홈버튼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 색상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4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