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유벤투스가 라치오 원정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원정 경기서 상대 자책골과 디발라의 연속 골에 힘입어 라치오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27점으로 5위를 유지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나폴리(승점 31)를 바짝 뒤쫓았다.

유벤투스는 전반 7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수 젠틸레티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2분엔 디발라가 만주키치의 도움을 받아 왼발 쐐기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라치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안데르손과 케이타를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마트리를 넣으며 만회골을 노렸다. 소득은 없었다. 유벤투스가 2골 차 리드를 지키며 완승을 거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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