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에 대응해 올해 3월7일부터 4월30일까지 최첨단·최대 규모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독수리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군 당국이 7일 밝혔다.

군 소식통은 “작년 대비 참가전력은 5750여명 늘어난다”면서 “1개 미 항공모함 강습단과 전투기 45대도 증강해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또 추가로 미 전략자산을 전개해 연합 무력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우리 군당국은 대북 확성기 방송수단을 추가 운용하고 방송 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