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457분쯤 최전방 서부전선 경기 연천군 육군 모 부대 GOP(일반전초)에서 A상병(21)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A상병은 철책 순찰 근무를 마치고 소초에 복귀해 소변을 보러가겠다고 간부에게 말한 뒤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상병의 K-1소총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