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구매한 후 끈을 묶다 보면 맨 위의 끈 구멍 뒤쪽에 구멍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이 구멍의 용도를 몰라 그냥 두거나, 그리로 한 번 더 끈을 보내는 정도에서 그친다.

하지만 이 구멍을 용도에 맞게 쓰지 않으면, 오래 걷다 보면 끈이 풀린다.
또 이 구멍을 쓰지 않으면, 발목을 단단히 고정하지 못해, 장시간 보행 시 발바닥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다.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안전용품 제조사인 일루미신(Illumiseen)은 운동화의 마지막 구멍을 올바르게 이용해 끈도 풀어지지 않고 발 건강에도 좋은 끈 묶는 법을 설명했다.

출처 = Illumiseen

1. 평소처럼 맨 위의 구멍까지 지그재그로 묶은 운동화 끈을 옆의 마지막 구멍으로 넣어 고리 모양을 만든다.

출처 = Illumiseen

2. 양쪽에 고리 모양을 만들었다면 끈을 각각 반대편 고리에 넣고 교차시킨 후, 강하게 잡아당긴다.

출처 = Illumiseen

3. 이때 운동화 끈은 바깥 방향이 아닌 서로 교차하는 방향으로 강하게 잡아당겨, 운동화의 발등을 덮는 부분(flap)과 끈이 발목을 단단하게 감싸게 한다.

출처 = Illumiseen

4. 그리고 남은 끈은 평소대로 리본 모양으로 묶으면 된다.

일루미신 측은 “이렇게 운동화 끈을 묶으면 끈이 저절로 풀어지지 않으며, 발가락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해 운동화를 가장 편하게 신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