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6일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의 폐허에 그해 9월8일 한 연합군 종군기자가 서 있는 모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일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과 일본 정부가 10일 공동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역사적인 히로시마 방문을 할 예정"이라며 "이것은 '핵무기 없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1984년 5월25일 당시 지미 카터(왼쪽) 전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의 원폭 희생자 위령탑에 헌화하는 모습. 오른쪽은 당시 아라키 다케시 히로시마시 시장.
일본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먹지 못한 채로 숯덩어리처럼 굳어버린 도시락밥이 11일 히로시마 평화공원내 원폭자료관에 전시돼 있는 모습이다.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당시 발생한 열로 녹아 엉겨붙은 병들이 11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내 원폭자료관에 전시돼 있는 모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 방문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내 원폭 돔의 11일 모습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할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의 11일 모습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11일 촬영한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피폭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
11일 도쿄 우에노공원에 있는 원폭피해 도시 히로시마·나가사키 기념물 앞에서 한 여성이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한국인 히로시마(廣島) 피폭자인 박남주(84) 씨가 11일 오후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위령비 앞에서 위령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일동포 2세인 박 씨는 71년전인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직접 피해자다.
일본 히로시마 평화공원내 원폭 자료관에 11일 전시된 사진자료로, 피폭 여성의 등을 찍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廣島) 방문(27일) 결정을 대서 특필한 11일자 일본 조간 신문 1면.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