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홍상수 감독의 일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을 보도하며 홍상수 감독의 아내가 일기장을 발견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의 아내 A씨는 지난해 9월 홍상수가 집을 떠난 후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A씨는 "홍상수 일기장의 내용이 구구절절했다"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게 사라지고…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남편 홍상수는 그 일기장을 집에 두고 간 게 맘에 걸렸는지 딸에게 일기장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홍상수의 일기장에 나타난 '그녀'가 김민희를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홍상수 일기장의 내용이 보도된 후 불륜 스캔들 논란은 더욱 거세졌지만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찍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 후에도 작품을 함께 했고 지난 5월 칸 영화제에 동반 출국하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13일 제 27회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 회고전에 참석했다.
입력 2016.07.14. 14:46
100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