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가 빠진 자메이카 대표팀을 포함해 남자 400m 계주 8팀이 확정됐다.
자메이카 남자 계주 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400m 계주 예선 2조에서 37.94초를 마크,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위는 37.68초로 결승선을 통과한 일본이었다.
이로써 결승에서 맞붙을 계주 8팀이 모두 결정됐다. 1조에서는 1위 미국(37.65초), 2위 중국(37.82초), 3위 캐나다(37.89초)가 결승에 올랐다.
2조에서는 일본과 자메이카에 이어 3위 트리니다드 토바고(37.96초), 4위 영국(38.06초), 5위 브라질(38.19초)가 전체 8순위 안에 들며 결승에 안착했다.
한편 예선에서 안 뛴 볼트는 400m 계주 결승에는 나설 전망이다. 이미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볼트는 2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3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