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 샤이아 라보프가 미아 고스와 결혼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배우 샤이아 라보프(30)가 여자친구인 배우 겸 모델 미아 고스(23)와 결혼했다.

11일(한국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샤아이 라보프가 오랜 연인인 배우 미아 고스와 라스 베이거스에서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는 지난 2012년 영화 '님포매니악'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 고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님포매니악'이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샤이아 라보프가 '님포매니악' 캐스팅 당시 자신의 성기 사진을 보낸 에피소드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님포매니악' 측에서 공개한 릴레이 인터뷰 영상에서 샤이아 라보프는 "(캐스팅 제안에) 꿈에도 상상을 못했고 무슨 내용,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답했다"며 '님포매니악'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샤이아 라보프는 "제작진에게서 온 첫 번째 요구는 내 성기 사진이었다"며 "사진을 얼마 만에 보내는지 실험해보는 것이라 생각해 20분 만에 보냈다"며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님포매니악'은 출연 배우들의 실제 정사 논란과 배우들의 전라 노출으로 개봉된 지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와 미아고스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열애를 시작해 4년간 교제했고, 올해 3월 약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