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가 3000만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피 땀 눈물' MV가 3000만뷰를 돌파한 가운데, 고전문학 '데미안'과의 상관관계가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 MV는 공개 13일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K-POP 그룹 가운데 가장 최단 시간에 이룬 기록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역대 K-POP 그룹 중 최단 시간인 41시간 만에 1000만 뷰 돌파 기록을 세운 데 이어 K-POP 보이그룹 중 최단 시간(136시간) 2000만 뷰 기록과 K-POP 그룹 중 최단 시간 3000만 뷰 돌파까지 해내는 대기록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방탄소년단의 앨범 'Wings' 타이틀곡 '피 땀 눈물' MV는 소설 '데미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는 "그림과 조각상 등 여러 장치를 통해 타락과 유혹, 성장을 암시하는데 이런 것들이 '데미안'에서 등장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랩몬스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데미안'을 다시 정독하게 됐는데 자라서 읽으니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 많은 팬분들도 이 기회로 고전문학을 읽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레게를 기반으로 한 뭄바톤 트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섹시함에 중점을 둔 보컬과 읊조리듯 내뱉는 래핑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