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작가'로 알려진 하동철(1942~2006) 화백의 추모전 '헌정―기리고 그리다'전이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신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성신여대와 서울대학교 미대 교수를 지낸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공성훈·배준성·임자혁 등 제자 58명의 작품이 하 화백의 대표작 한 점〈사진〉과 나란히 걸렸다. 하 화백은 빛을 우주 질서를 싱징하는 불변의 요소이자 생명의 근원으로 보고 25년 동안 빛을 주제로 한 작품을 했다. 이번 전시에 걸린 작품도 '빛' 시리즈 중 한 점이다. (02)739-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