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제주도 토스카나 호텔을 매각한 소식이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7일 "김준수가 자신이 이사로 등록돼 있는 제주도 토스카나호텔을 한 부동산 업체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김준수는 호텔을 매각하며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호텔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길게는 6개월까지 임금을 체불당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대중은 김준수의 SNS 계정에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그동안 김준수는 곤혹스러운 일에 처할 때마다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1월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지만 결국 방송에 불참하게 됐을 때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김준수는 "마음이 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 집니다. 미안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에 팬들은 이번 '임금 체불' 사건 역시 상황을 지켜보며 김준수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