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헤이즐넛 향과 코코아의 부드러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초콜릿 맛 스프레드 ‘누텔라(Nutella)’.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는 ‘악마의 잼’ 누텔라는 100g당 열량이 530㎉다. 높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누텔라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강한 중독성이 있다.
그런데 최근 미 소셜 웹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누텔라 사진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이용자는 누텔라 주재료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사진을 올리며 누텔라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사진 속 누텔라 주요성분은 팜유, 코코아, 헤이즐넛, 탈지분유와 설탕, 딱 다섯 가지 로 채워져 있다. 주재료는 층층이 비슷한 비율로 쌓여있는데, 그 중 설탕의 비율은 전체 병의 약 50%에 달한다.
누텔라의 충격적인 비율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입에도 대지 않을 것’, ‘설탕 비율을 눈으로 직접 봐도 못 끊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누텔라 측은 사진 속 비율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들은 “재료의 전체 구성 비율은 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