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1절을 맞아 정치인들이 대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에 참석한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후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열린 탄핵 기각 촉구 15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 외에도 윤상현 조원진 박대출 이만희 이완영 이우현 김석기 백승주 전희경 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야권에선 주요 대선 주자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절 ‘1919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후 5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18차 범국민행동의날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이 집회에 나올 예정. 그러나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역 내 AI가 발생하면서 당초 참석한다는 계획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