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차녀 신승은(25)씨가 일본인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週刊文春)은 "신 회장의 차녀가 일본 민영방송 TBS의 이시이 도모히로(石井大裕·32·사진)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한다"며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피로연이 열릴 계획"이라고 23일 보도했다.

이시이 아나운서는 게이오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TBS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그는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친형과 함께 '웰 스톤 브로스'라는 그룹의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롯데 측은 "승은씨가 결혼하는 것은 맞지만 신 회장의 가족 문제라 정확한 일정 등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승은씨는 현재 일본 주류 기업 산토리에서 사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이 아나운서와는 연애로 만나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약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