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과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의 새 멤버로 활약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양세찬과 전소민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해 기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하하, 이광수 등 6인과 함께한다. 아울러 정철민 PD를 메인체제로 하는 새로운 개편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양세찬의 친형인 양세형이 '무한도전'과 함게하는 것과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기존 멤버들과 함께 '고정/준고정'을 떠나 '팀원'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에서 예능감 뿐만 아니라 성실한 모습까지 보여줘 '런닝맨'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과거 '런닝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기존 멤버들과의 호흡이 훌륭하고 해당 회차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런닝맨' 제작진 측은 3일부터 양세찬과 전소민을 투입해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멤버와 포맷 변화가 침체됐던 '런닝맨'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전소민과 양세찬의 투입에 네티즌들은 "전소민 광수 배신할때 알아봤음 ㅎㅎ예능 끼가 다분해 ㅋㅋㅋㅋ(shs****)", "일단 전소민이랑 지효랑 캐미가 워맨스 좋네ㅋㅋㅋ(cyj5****)", "양씨 형제는 본격적으로 유라인타네(qudg****)", "전소민 ㅋㅋㅋㅋ 지난번에 런닝맨에 나와서 "놀고있으니까 전국pd불러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했는데 진짜 불렀네(sang****)", "전소민 게스트로 나와서 그렇게 잘 어울리더니 결국엔..이야 축하합니다ㅋㅋ(ttfs****)", "꽝손 트리오(이광수, 지석진, 유재석) + 전소민.. 최강 조합일 듯..(seon****)"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