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협력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사 사회적 책임 관리 시스템'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LG전자가 2011년에 제정한 ‘LG전자 협력회사 행동 규범’을 바탕으로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협력회사가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4가지 사항과 관련해 법규와 국제표준에 위반되는 일이 없는지 미리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협력회사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공급망 관리체계가 보다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원이 필요한 협력회사의 경우, 직접 방문해 실무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모든 협력회사에 행동 규범을 정리한 해설서를 배부하고 관련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이시용 LG전자 구매센터장(전무)은 “LG전자와 협력회사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