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던 최영재 경호원의 반전 과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 경호원이 미용실 점장으로 일한 것 같다"는 추측성의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영재'라는 이름의 남성 미용사의 사진이 담겨 있다.
이 사진과 함께 "○○헤어 ○○점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점장 최영재입니다"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이 미용사는 속 쌍커풀임에도 또렷한 눈과 높은 콧대, 다부진 입술로 최 경호원의 이목구비와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어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에는 이 미용사가 고객의 머리를 만져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미용사는 셔츠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체격과 탄탄한 팔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이 미용사의 체격은 최 경호원의 체격을 연상시켜 또 다시 눈길을 끈다.
현재 해당 미용실의 홈페이지에는 최영재 점장의 프로필을 찾을 수 없으며, 미용사와 최 경호원이 동일인물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한편 최 경호원은 용인대 경호학과를 졸업했으며,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하고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 임무를 수행했다.
최 경호원은 문 대통령을 오래전부터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개인사업을 잠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