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경혜(23)가 영화 '마약왕'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마약왕'은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마약계 최고 거물이었던 실존 인물 이두삼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경혜는 '김인구'(조정석)와 함께 '이두삼'(송강호)을 쫓는 수사관 '이경자'를 연기한다.
박경혜는 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2016), 영화 '꿈의 제인'(2017) 등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도깨비'(2017)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한편 '마약왕'에는 송강호·조정석과 함께 배두나·이성민·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