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게키사카는 28일 "AI를 탑재한 시뮬레이터가 세계 최초로 축구 경기 결과를 예측한다"고 전했다. 개발사 측은 "22개의 AI가 기존의 과거 전적에 따라 분석하는 통계 기법 대신에 축구전문지 정보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AI는 이 정보로 10분씩 총 100차례 가상경기를 가진 뒤 가장 확률이 높은 결과를 내놓는다 "고 밝혔다.

이 AI는 일본 J리그를 대상으로 작동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 (경기 결과를 맞춰 돈을 따는 방식의) ‘스포츠토토’마저 AI가 점령하는 더러운 세상”, “AI 가 이제야 개발비 값을 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