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제작 발표회가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 2층 연회장에서 열린 가운데, 일명 '퇴사 짤'로 불리는 캡처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끔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퇴사할 때 단체 대화방에 올리면 좋은 사진"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이누야샤의 여주인공 가영이 인간계를 떠나며 남기는 메세지가 포함돼있다.

그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지고 제 행복을 찾아 떠납니다"라며 "모두들 행복하라"며 천상계로 떠난다.

해당 캡처본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숱한 공감을 부르며 인기를 끌었다. 한 네티즌은 "이게 가능한 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언제 써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공감 백배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