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는 부동산 중개와 법률 업무 법인을 분리해 별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부동산 중개 업무는 ‘트러스트부동산중개’가 맡는다.
트러스트는 변호사가 최대 9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중개 수수료로 부동산을 중개해 공인중개업계와 마찰이 있었다. 이와 관련한 최근 소송에서 재판부는 공인중개사무소 개설은 공인중개사만 할 수 있다고 판결했고, 트러스트는 중개업무를 담당하는 부동산 중개법인을 별도로 설립한 것이다.
앞으로 중개업무는 중개법인이, 법률자문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가 맡는다. 부동산 중개는 변호사와 공인중개사가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