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한 글로벌 ICT 리더들에게 올림픽에 적용된 ‘세계최초 5G’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 요시자와 카즈히로(Kazuhiro Yoshizawa) NTT도코모 사장 등 통신 업계 리더들과 글로벌 제조업계 파트너들을 초청, 5G 기술을 소개했다. 이들은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관람하고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에 방문했다.
KT(030200)는 5G 단말과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시스템으로 5G 네트워크의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개막식을 지원했다.
KT와 함께한 글로벌 ICT 리더들은 황창규 KT 회장과 5G 상용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요시자와 NTT도코모 사장은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5G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노하우와 파트너들과의 끈끈한 협력으로 5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