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멀티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가 새 둥지를 찾고 있다.
블린트는 네덜란드 더 텔레흐라프를 통해 "맨유는 훌륭한 빅클럽이다. 물론, 경쟁은 치열하다. 난 아직 맨유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새로운 클럽에서 뛸 것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충동적인 이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린트는 2014년 여름 아약스서 맨유로 옷을 갈아입었다. 지난 시즌까지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했던 블린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교체 3) 출전에 그치며 입지를 잃었다.
블린트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시즌 후반기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면서 "먼저 휴가를 보낸 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고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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