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축하받는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

6·13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자유한국당 이철우 당선자는 중학교 교사 출신의 3선 정치인이다. 국회의원 활동 당시 당내 최고의 안보통으로 통했다. 이 당선자는 경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달 2일 20대 의원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1955년 경북 김천시에서 태어난 이 당선자는 경북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상주 화령중·고에서 5년간의 교직생활을 마친 뒤 1985년 현재의 국정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에 공채로 입사해 국장까지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2005년 경북 정무부지사를 지내고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했다. 그는 10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에는 자신이 발의한 테러방지법을 야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연설)를 넘어 끝내 통과시키면서 '이철우법'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의원 시절 한국당 최고위원과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이 한국당의 대선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1955년 경북 김천 출생 ▲경북대 수학교육과 졸업 ▲연세대 정치학 석사 ▲화령중·고 교사 ▲국정원 국장 ▲경북 정무부지사 ▲제18·19·20대 국회의원 ▲국회 정보위원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