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매체들의 TV 성능 평가에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등 한국 기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진영의 대표 주자인 LG전자는 다수 매체들의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위를 휩쓸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소비자 매거진 위치(WHICH)는 LG 올레드 TV(모델명: 55C8PLA) 성능 평가에서 '그 어떤 TV에도 뒤지지 않는 우수한 TV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79점을 부여했다. 이는 올해 위치가 실시한 TV 성능 평가 중 최고 점수다.

LG 올레드 TV(모델명: 55C8PLA).

위치는 "LG전자 OLED TV 제품은 생동감 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화면 전환이 매끄러워, 흐릿해지거나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매거진 컨슈머리포트(consumerreports)의 성능평가에서도 LG 올레드 TV(모델명: 65C8PUA)는 88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위 10개 제품 중 8개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휩쓸었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색 정확도가 탁월하고, 뛰어나고 깊은 블랙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HDR 성능 역시 매우 좋으며 시야각이 무한대라고 평했다.

삼성 QLED TV(모델명: 65Q9FN)는 최근 독일 매체 '오디오비디오포토빌트(Audio Vidoe Foto Bild)'가 최근 발표한 성능평가에서 1.7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삼성 QLED TV에 대해 지금까지 본 가장 밝은 TV라고 언급하며, 블랙 색상도 풍부하고 컬러 재현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독일 비데오(Video) 역시 삼성 QLED TV(모델명: Q9F)에 성능평가 점수 937점을 부여하며 역대 최대 점수를 부여했다. 이 매체는 "QLED TV가 매우 깊은 블랙을 표현하고 엄청난 밝기를 보여준다고 호평하며 숨막히는 감각의 향연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