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옥택연(30)이 배우 소지섭(41)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지섭이 이끄는 소속사 51K는 25일 "옥택연과 새로운 가족으로 함께 하게 됐다"며 옥택연과 전속 계약 사실을 알렸다. "두꺼운 팬층과 인기를 이어온 가수 활동은 물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옥택연이 지닌 재능과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2PM 그룹 활동 역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택연은 2PM 활동은 자신과 2PM 다른 멤버들을 발굴한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다. 그룹 '신화', 'god' 멤버들도 소속사는 다르지만, 그룹 활동은 함께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옥택연은 "그간 쌓아온 본인의 연예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51K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됨을 기쁘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멋지게 연예계 복귀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전역 예정이다.
2008년 2PM으로 데뷔한 옥택연은 '10점 만점에 10점' '하트 비트' 등 히트곡을 내며 한류스타로 부상했다. 2010년 KBS 2TV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OCN 드라마 '구해줘', 영화 '시간위의 집' 등에 나왔다. tvN '삼시세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