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분양의 대명사 격으로 치부됐던 타운하우스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뛰어난 입지 조건과 풍부한 주변 인프라를 갖춘 중소형 타운하우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아파트처럼 웃돈이 붙는 곳도 등장했다. 여유로운 전원생활과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두루 쏠리는 추세다.

◇중소형으로 몸값 낮추고 입지 조건 개선

2000년대 초 국내에 처음 등장한 타운하우스는 초기 고급형 일색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불필요하게 넓은 면적에 분양가는 십 수억 원을 호가했고 가구 수가 적어 관리비 부담도 만만찮았다. 대부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 여건도 열악했다. 한때 반짝 관심을 모았던 타운하우스는 이런 이유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거치며 시장에서 사라져갔다.

2~3년 전부터 다시 등장한 타운하우스는 초기 타운하우스의 단점을 해결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대형 공급이 주를 이뤘던 2000년대 초와 달리 현 수요층의 니즈를 반영한 중소형이 주를 이룬다. 몸집을 줄인 만큼 몸값도 낮아졌다. 가구 수를 늘려 관리비 부담도 줄였고 역세권이나 도심 인근, 산자락, 호수 주변 등으로 입지 조건도 좋아졌다. 대형 아파트 단지 못지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타운하우스도 등장했다.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체육관,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다. 집집마다 테라스와 다락방, 텃밭 등을 더해 매력을 높인 점도 눈여겨볼 요소다. 여가 시간이 늘고 웰빙 등 친환경 바람이 이어진 점도 타운하우스 인기에 불을 지핀 요인이다.

◇층간 소음 우려 없고 너른 마당 등 매력

공동주택의 단점인 층간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타운하우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층간 소음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잦은 분쟁을 빚고 있는 도심 공동주택과 달리 각각의 별채로 이뤄진 타운하우스는 층간 소음 발생 요인을 근본적으로 없앴다. 단독주택의 경우 종종 보안 우려가 있지만 여러 이웃집이 가까이 있는 타운하우스는 비교적 보안 수준이 높다. 최근엔 출동 경비 서비스나 CCTV 등 자체 보안 체계를 기본으로 갖춘 타운하우스도 늘고 있는 추세라 보안 우려를 덜고 있다. 너른 마당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선물 같은 곳이다. 도심에선 꿈만 꿨던 대형견을 기를 수도 있고 나만의 정원을 가꾸거나 가족, 이웃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열 수도 있다.

역세권을 비롯해 교통 인프라가 풍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점도 타운하우스 인기 상승의 한 요인이다. 건설사들은 주변 개발 호재 등 향후 가치 상승을 고려한 입지 선정에도 공을 들여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지만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교육이나 의료 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잘 살피고,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 빨리 이뤄지지 않아 환금성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 목적으로 타운하우스를 매입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존에 집을 갖고 있다면 추가로 내야 하는 보유세와 양도세를 꼼꼼히 따져보고 임대 수익을 기대한다면 지역 시장 상황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경기 용인   아라곤캐슬 타운하우스

석성산 자락에 위치… 경전철 동백역·도서관 등 걸어서 이용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조성될 아라곤캐슬 타운하우스는 교육기관을 비롯한 인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대형 개발 호재가 겹쳐 관심을 모은다.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석성산 자락에 터를 잡은 아라곤캐슬 타운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해발 472m의 석성산은 용인시에서 10번째 높은 산으로 아름다운 산세에 기암괴석과 사찰 등이 어우러져 있고 비교적 도심에서 가까워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학교·학원가·도서관… 교육 인프라 풍성

1차 분양분은 건축면적 105.7㎡ 총 25세대로 1층에 방이 있는 A타입과 거실 및 주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B·C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계약자의 기호에 따라 변경 가능한 맞춤형 설계를 제공한다. 다락방과 옥상 테라스가 있는 3층은 동백지구와 석성산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99㎡가 넘는 너른 앞마당도 자랑거리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가든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석성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당중학교, 초당고등학교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인근에 학원가가 조성돼 있어 자녀 교육에 관심 많은 학부모에게도 인기다. 동백도서관, 용인시박물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수대와 산책로, 공연장 등이 잘 꾸며진 동백호수공원은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다. 동백호수공원 인근엔 이마트와 CGV, 대형 쇼핑몰 등이 들어서 있어 문화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주민센터를 비롯해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공서도 인근이다.

◇GTX 개통, 의료 클러스터 등 개발 호재도

교통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용인 경전철 동백역이 있다. 경전철을 타고 기흥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면 수원역까지 10분대에, 분당이나 강남권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2021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역사도 10분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신갈수원IC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서울이나 각 지방으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아라곤캐슬 타운하우스가 들어설 동백동 일대는 개발 호재가 풍부해 향후 재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20만8000㎡ 규모의 용인연세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진행 중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인 755병상 규모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의료·바이오 관련 기업 등이 다수 입주할 예정이다. 아라곤캐슬 타운하우스 관계자는 "용인시에서 경제 신도시로 개발 중인 지역인 만큼 향후 동백지구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제주 조천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

제주국제공항 15㎞… 단지 내 한라산·바다 보며 걷는 산책로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들어서는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 조감도. 개발 호재가 겹친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로 눈길을 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실현해가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의 인구 유입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규제가 까다로운 지역 특성상 대량 주택 공급이 쉽지 않아 주택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 조천읍 개발 호재로 시선 집중

제주도는 5년 연속 1만여 명씩 인구가 늘고 있는 반면 신규 주택 분양은 줄고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수년간 급격한 집값 상승을 보인 만큼 전과 같은 상승세는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지만 실수요자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제2공항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는 제주시 조천읍이다. 그간 상권이 이미 형성된 제주국제공항 서쪽 애월읍이 큰 수혜를 입었다면 최근엔 애월읍에 비해 가격 조건이 유리하고 각종 개발 호재가 겹친 조천읍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이는 추세다. 차기 계획 주거지역으로 조천읍을 포함한 제주도 동쪽 지역에 도 차원의 개발 계획이 집중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여기에 애월읍에 비해 제주시내와 가깝고 관광 명소인 함덕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실거주와 투자 목적에 두루 부합한다는 평가다.

◇바다 조망에 입주민 편의 시설 눈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일대에 들어서는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JEJU THE OREUM COUNTY 1)’은 입지를 비롯한 각종 조건 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거 단지다. 총 4차에 걸쳐 공급 예정인 대규모 단지 중 첫 번째 분양 물량은 84㎡형 187세대로 구성됐다. 지상 4층 규모 16개동으로 지어지며 함덕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탁 트인 바다와 한라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제주국제공항과 15㎞ 거리며 자동차로 10여 분이면 제주시내에 진입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기존 타운하우스에는 부족한 부분이었던 어린이 놀이터, 도서관, 노인 시설 등 각종 입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다. 사계절 꽃 피는 과실나무가 늘어서고 너른 바다와 한라산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1㎞ 구간의 단지 내 산책로도 자랑거리다. 제주 더 오름 카운티 원 관계자는 “제주도의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투자 가치와 주거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 양평   킨포크 워커블 시티

세대별 홈 IoT 적용… 각종 설비 무선 제어로 생활 편의 높여

서울과 인접해 전원주택 입지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에 100세대 규모의 대단지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청정 자연을 배경 삼아 조성 중인 ‘킨포크 워커블 시티’다.

◇단지 내 상가, 홈 IoT 시스템 눈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는 두물머리와 계곡, 식물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명소가 풍부한 지역이다. 수백 년 된 고목과 이른 아침 피어나는 물안개가 운치를 더해 영화나 드라마, CF 등의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킨포크 워커블 시티는 전용면적 85㎡, 95㎡, 132㎡로 다양하게 구성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알맞은 규모를 선택할 수 있고 수영장과 다락방 등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부대시설을 맞춤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단지 내 도로 폭을 6m로 조성, 아파트 못지않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세대별 홈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보일러를 비롯한 각종 설비를 제어할 수 있어 생활 편의를 높였고 세대별 3대의 CCTV와 단지 내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보안 강화에도 신경 썼다. 친환경 자재를 써 새집증후군 등 건강상 우려를 줄인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기존 타운하우스에는 다소 부족했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밖에 단지 내 편의점 등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며 경의중앙선 양수역까지 출·퇴근 셔틀버스를 운행해 입주민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양평IC 설치 등 교통 여건 지속 개선

킨포크 워커블 시티 인근에 오픈 예정인 힐링센터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수영장을 비롯해 요가, 에어로빅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과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서고등학교가 가깝고, 양수병설유치원과 양수초·중·고교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비교적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양수역이 인근이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양평IC 추가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차량으로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에 20~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 여건은 지속해 개선될 전망이다.

킨포크 워커블 시티 관계자는 “킨포크(kinfolk, 가까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느리고 여유로운 자연 속 삶을 지향하는 현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청정 자연 속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주거 공간”이라며 “유럽 주택 양식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한 리조트형 풀빌라 타운하우스로 인근 타운하우스와 확실한 품격 차이를 뒀다”고 소개했다.

경기 양평   청계산의 아침

180세대 세대별 다른 디자인라이프스타일따라 선택 폭 넓혀

청계산을 정원 삼아 전원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타운하우스 ‘청계산의 아침’. 180세대 모두 각기 다른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적용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다.

경기도 양평군에 마련된 타운하우스 ‘청계산의 아침’이 새 주인을 찾는다. 수려한 청계산의 자연경관을 우리 집 정원 삼아 전원생활의 여유로움과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증동리 673-12 일대에 분양 중인 ‘청계산의 아침’은 기존 타운하우스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180세대 대단지로 총 11만2500㎡의 너른 대지에 조성됐다. 지난 2015년 역시 양평군에 조성한 타운하우스 ‘남한강의 아침’을 성공적으로 시공, 분양한 솔푸른 주식회사가 자신 있게 내놓는 역작이다. 청계산의 아침이란 이름에 걸맞게 산자락에 자리 잡아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단지 입구에는 경비실을 배치해 도심 아파트 단지 못지않은 입주민 안전과 편의를 고려했다.

180세대 전체가 정남향으로 설계됐고 일부 세대에서는 남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82㎡에서 125㎡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에 세대별로 각기 다른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적용,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힌 점도 눈에 띈다. 단열과 소음 차단 기능이 뛰어난 이건창호의 3중 창호를 비롯해 친환경 수입 자재 등으로 마감해 기능성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교통 여건도 좋다. 양평IC가 차량으로 5분 여 거리며 잠실대교까지 30여 분이면 도착해 서울 출·퇴근이 어렵지 않은 입지다. 경의중앙선 국수역도 차량으로 5분 여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입도 용이하다. 인근에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종합병원인 양평병원이 있고 수목원과 갤러리, 레포츠 시설 등 문화 인프라도 다양한 편에 속한다.

청계산의 아침 관계자는 “주변 타운하우스 분양가가 3.3㎡당 150만~160만원 선인 것과 비교해 청계산의 아침은 30~40% 저렴한 편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소개했다.

경기 남양주   웨이크힐

잔디 정원·대리석 테라스… 천마산 등 인근 녹지환경도 좋아

활용도 높은 너른 테라스가 돋보이는 웨이크힐. 고급 자재를 활용한 마감과 주변 자연환경, 우수한 교통 여건 등으로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답답한 콘크리트 숲과 미세먼지 등 공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삶.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전원생활을 현실에서 이뤄주는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조성된 ‘웨이크힐’도 그중 하나다.

◇너른 테라스에서 전원생활의 낭만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155-3번지 일대에 준공, 현재 분양 중인 웨이크힐은 최근 타운하우스 트렌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테라스하우스다. 테라스하우스란 비탈진 경사면을 이용해 계단식으로 지은 주택으로, 아랫집의 옥상을 윗집의 테라스로 사용할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웨이크힐은 잔디 정원과 대리석 테라스를 포함해 세대마다 165㎡ 규모의 너른 테라스를 제공한다. 테라스를 활용해 캠핑,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반 주택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조망권과 일조권이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테라스에 나가지 않아도 거실에서 천마산을 비롯한 주변 자연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남 30분대 진입… 단지 보안도 우수

웨이크힐은 대지면적 5692㎡, 연면적 7537.94㎡ 총 8개동 52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수입 대리석으로 바닥을 마감하고 주방, 욕실, 드레스룸 등 집 안 곳곳에 고급 마감재를 써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내진 설계, 고성능 단열재 사용 등 기본에 충실한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은 신뢰를 더하는 요소다. 건물 외관은 화이트 노출 콘크리트로 시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한편 주변 전원 풍광과 조화를 이루게 했다. 단지 입구에 경비실을 뒀고 CCTV와 지문 인식 도어록을 설치하는 등 보안에 공들인 점도 눈길을 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으로 평가된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IC가 약 3㎞ 거리며 경춘선 마곡역이 2.5㎞ 거리에 있다. 차량을 이용해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에 20~30분이면 도착해 서울 출·퇴근이 비교적 용이한 지역으로 꼽힌다. 가곡초등학교와 심석중학교가 인근이며 롯데마트 마석점 등 주변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웨이크힐 관계자는 “수려한 천마산 등산로 등 자연환경을 벗 삼아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고품격 주거 공간”이라며 “이미 입주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소개했다.

강원 홍천   아리전원주택

유럽형 '클라인가르텐' 도입… 자연친화적 환경·편안함까지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 등의 장점을 모두 합친 목조 주택 ‘아리전원주택’.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 전문기업인 아리주식회사가 강남에서 1시간 이내, 설악IC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 등의 장점을 모두 합친 목조 주택 ‘아리전원주택’의 대곡 힐링 3단지를 분양 중이다.

◇유렵형 전원주택 ‘클라인가르텐’을 한국식으로 도입해

아리주식회사는 유럽 선진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클라인가르텐’을 벤치마킹해 임대형이 아닌 개인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아리전원주택을 분양하고 있다. 이미 1단지 88세대를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에 분양·준공해 입주 완료했고, 2단지 49세대도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에 분양·준공해 입주를 마쳤다. 클라인카르텐이란 정원을 갖기 힘든 도시민이 주거용 주택과 떨어져 있는 별도의 사유지를 임대해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해 마련한 주거 공간이다. 현재 아리전원주택 대곡 힐링 3단지는 90세대 규모로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장과 헬스클럽, 편의점, 당구장, 탁구장, 노래연습장, 식당,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케이션 센터가 들어선다.

◇전원주택의 낭만에 도심 주택의 편의성까지 더해

아리전원주택 대곡 힐링 3단지는 보통의 전원주택과 달리 단지 내 CCTV와 방법 시스템, 가로등, 오수처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신도시 건설 시 시공하는 전기·통신 지중화 시설 등으로 일반 전원주택 단지와 시설과 외관 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전문 관리인이 있어 안심하고 외출할 수도 있다.

아리전원주택 대곡 힐링 3단지는 전원주택 특유의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편안함도 놓치지 않았다. 유럽 지중해식 건축 양식과 미국의 목조 주택을 결합해 설계된 친환경 단지로 주민을 맞고 있다. 전용면적 내 텃밭은 물론이고 공동 과수원도 있어 전원생활의 낭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지 내에는 쉬리, 다슬기 등이 살 정도로 깨끗한 자연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아리주식회사 관계자는 “전문 업체의 도움 없이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토지매입비, 토목설계비, 건축설계비 등 비용이 많이 들며, 인근 지역 주민과 협의 등으로 번거롭다”며 “반면 아리전원주택은 이러한 번거로움 없이 1억8000만~2억원대의 자금으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인천 청라   더 카운티

청라IC로 강남까지 40분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주택 설계

골프클럽 내 너른 페어웨이에 나만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지 ‘더 카운티’. 골프클럽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너른 페어웨이(Fairway, 골프 코스의 잘 깎인 잔디 지역)에 잘 지은 단독주택 한 채. 한 폭 그림 같은 풍경의 집을 소유할 수 있는 단독주택지 분양 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내에 선보이는 도심 속 페어웨이 빌리지 ‘더 카운티’다.

◇취향 따라 개별 건축… GC 할인 혜택도

단독주택지 더 카운티는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내에 마련된 부지로 분양면적은 필지 당 평균 530㎡ 내외다. 부지 매입 후 개별적으로 정원, 테라스, 다락방, 옥상 정원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 설계가 가능하며 분양가는 8억~9억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현재 100여 세대가 건축에 들어갔거나 입주 중으로, 잘 정돈된 골프클럽의 환경과 혜택을 누리며 생활 중이다.

264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더 카운티는 골프클럽 내에 위치해 외부인 출입이 차단되고 고급 주택단지에 걸맞은 보안 및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기에 입주자 오픈카페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제공해 입주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 프로 골퍼 잭 니클라우스(Jack Nicklaus)가 직접 설계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골퍼들의 호응이 뜨겁다.

◇스타필드 등 개발 호재로 가치 상승 기대

더 카운티가 위치한 청라국제도시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겹쳐 부동산 시장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꼽힌다. 지하철7호선 연장 계획이 확정됐고 인천 송도와 경기 마석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는 등 지역 발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건립이 본격화돼 2021년까지 16만3000여㎡ 부지에 대규모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시의 ‘스타필드 하남’보다 40%가량 큰 규모다.

주변 교육 및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차량으로 청라IC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대에 진입 가능하며,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달튼스쿨(Dalton School)이 인접해 있다. 더 카운티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대로 36번길 45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