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목장이 최근 출시한 ‘슬로우 키친 카레’.

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슬로우 키친 카레'를 선보이며 가정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재료 선별 과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수제 방식의 레시피로 만든 고급 레토르트 카레다.

이번에 출시한 카레는 '비프카레' '포크카레' '치킨스프카레' 등 3종이다. 비프카레는 소고기와 차돌 양지를 사용해 고소한 감칠맛과 카레 특유의 매콤한 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크카레는 돼지고기와 카레가 부드럽게 어울리는 제품. 치킨스프카레는 일본 홋카이도 조리 방식에서 착안해 부드러운 닭고기 안심살과 토마토 즙, 코코넛 밀크를 담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카레 맛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카레 분말은 12가지 향신료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가마솥에서 직화로 볶아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며 "풍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24시간 동안 천천히 숙성시켰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요리하는 방식으로 채소와 고기를 다듬고 넣어 건더기가 큼직하고 풍성하다. 고기는 제조 공정의 전처리 노하우를 살려 육즙이 풍부하다.

재료와 토핑을 어떻게 곁들이냐에 따라 슬로우키친 카레의 풍미를 좀 더 잘 느낄 수 있다. 각종 야채와 토마토, 버섯, 계란 등을 얹거나, 밥 대신 우동면을 넣어 카레 우동으로 먹어도 좋다.

슬로우키친 카레는 포장된 팩을 개봉한 뒤 전자레인지에 넣어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다. 이전까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레토르트 식품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비프카레와 포크카레는 각 170g, 치킨스프카레는 200g이다. 매일유업의 가정배달 서비스인 '매일다이렉트'와 상하농원 파머스마켓 온라인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