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주전 골키퍼 조현우(27·대구FC)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뛸 수 있을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했다. 그동안 공식 훈련장을 배정받지 못했지만, 이날은 2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팀 훈련 대신, 호텔에서 회복에 집중했던 조현우의 모습도 보였다.
조현우는 지난 23일 이란과의 16강전에서 착지하던 도중 허벅지 안쪽에 통증을 느꼈다. 송범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쳐야 했다. 24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이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이 큰 부상은 피했다. 김 감독은 26일 훈련을 앞두고 조현우의 출전에 대해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데,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조현우가 아니라도 송범근 선수가 있다. 아픔을 겪으면 성숙해진다. 이번 경기를 위해 아픔이 있었던 것 같다. 조현우 선수는 같은 팀으로서, 하나로서 운동장에 모여 하나라도 힘을 더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전 여부를 떠나 조현우는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했다. 운동화를 신고 등장한 조현우는 축구화로 갈아 입은 뒤 가볍게 공을 받는 훈련을 했다. 송범근이 골키퍼 훈련복을 입은 것과 달리, 조현우는 일반 훈련복 차림이었다. 초반 훈련은 송범근과 나누어 진행했다. 가볍게 움직이닌 모습. 이후에는 송범근과 함께 누워서 옆으로 흐르는 공을 잡는 동작을 반복했다. 초반 15분만 공개된 훈련에선 당초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아 보였다.
김 감독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린 가운데, 조현우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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