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문기업 아람인테크의 이서윤 대표.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파견하는 회사로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2002년 설립된 아람인테크(대표 이서윤)는 국내 식음료 브랜드 및 단체 급식사업을 중심으로 인재파견, 콜센터위탁운영, 판매, 판촉 위탁운영관련 서비스 부문에도 특화된 아웃소싱 전문 기업이다. 현재 SPC그룹계열, 풀무원, 아라마크, 동원홈푸드, 롯데제과, 신한카드 등 국내 기업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HR 업계를 선도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아웃소싱업은 '인건비를 떼어먹는 곳'이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아람인테크의 이서윤 대표는 "여성 CEO로서 사업 초기 이러한 시선들을 견뎌내는 게 힘들었지만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사람 중심의 운영관리를 선보이며 경쟁을 이겨냈다"고 말했다. 아람인테크 관계자는 "이 대표는 3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직접 교육하고 양질의 인재를 기업과 연결시키는 win-win 시스템을 선보여 기업과 개인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이서윤 대표만의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 덕분에 업계에서는 아람인테크를 '알차고 지혜가 가득한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파견하는 아람인테크는 고객사와의 높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장기계약을 유지해 가고 있으며, 아웃소싱서비스 품질경영 대상 수상, 2008년 고용노동부 선정 '근로자파견 우수기업' 인증, HR 서비스 우수기업 인증, 근로자 보호 클린 사업장 인증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그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람인테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단체급식 해외법인 '아람인푸드 인도네시아'를 설립해 단체 급식 불모지인 인도네시아에 직접 단체 급식 케터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점점 드러나고 있어 이를 발판삼아 인도, 베트남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HR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서윤 대표는 "요즘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만연해있는데 사회적으로는 효율적인 비정규직이 필요한 부분도 매우 많다"며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