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소담 기자] GOT7 뱀뱀이 직접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통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그룹 GOT7은 올해 전 세계 17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GOT7 2018 WORLD TOUR 'EYES ON YOU''를 성료하고 지난 17일 세 번째 정규앨범 'Present : YOU'를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성공적인 월드투어와 활발한 새 앨범 활동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GOT7은 이 같은 마음에 보답하고자 28일 오후 GOT7 공식 유튜브, SNS 채널 등에 영상 'MY YEAR 2018 by GOT7 BamBam'을 공개했다.

특히 해당 영상은 GOT7 멤버 뱀뱀이 디렉팅, 촬영, 편집까지 직접 맡아 영상 제작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재능을 뽐내 더욱 눈길을 끈다. 뱀뱀은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이 손수 만든 다양한 매력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영상 'MY YEAR 2018 by GOT7 BamBam'은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해외 각국을 누비며 공연을 펼치는 GOT7의 모습, 각 투어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장소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 등 GOT7의 2018 월드투어 여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뱀뱀은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해외의 여러 장소들을 가게 되었는데 당시의 분위기, 풍경 등 소중한 순간들 모두 제가 느낀 그대로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그리고 우리 멤버 형,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들, 우리의 청춘이 가장 반짝일 때 함께 했던 그 추억들을 평생 간직하고 싶었다"고 영상 기획 의도를 전했다.

올해 월드투어를 이어가면서 틈틈이 해당 콘텐츠를 기획한 뱀뱀은 영상 말미에 전 세계 팬들을 향한 영문 메시지를 실었다. 뱀뱀은 "2018년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제 인생에 있다는 것, 우리에게 보내주는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우리는 이 프로젝트(GOT7 2018 월드투어)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왔다. 모두가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고, 최선을 다해 누렸으면 한다. 그 어떤 것도 당신의 행복을 가로막지 않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GOT7은 17일 오후 6시 발표한 정규 3집 'Presnt : YOU'와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로 인기몰이 중이다. '럴러바이'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2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연이어 1위에 올랐다. 또 앨범 'Present : YOU'는 가온 38주차(2018.09.16~2018.09.22) 앨범 종합차트 1위, 17일부터 23일까지 기준 한터 주간 앨범차트 정상을 석권했고 브라질, 핀란드, 홍콩, 멕시코, 뉴질랜드 등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을 휩쓸며 '글로벌 대세돌' GOT7의 위상을 증명했다.

'Present : YOU'는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GOT7에게 인생 최고의 선물(Present)은 팬들(YOU)"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GOT7은 국내외 '아가새(I GOT7 : 공식 팬덤명)'를 향한 '선물'로 이번 타이틀곡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총 4개국어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GOT7의 컴백에 해외 주요 외신들도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빌보드는 "멤버 진영은 기자회견에서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깨달았다. 인터넷을 통해 팬들의 응원 글을 접하지만 콘서트에서 보내주신 팬들의 에너지는 확실히 달랐다. 팬들의 언어로 직접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럴러바이'를 4개국어로 선보인 이유를 진영의 코멘트를 인용해 전했다. 또 20일 포브스는 GOT7에 대해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가 K팝이 성공가능한 시장이 되고 있으며 GOT7은 K팝의 훌륭한 전도사"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Y YEAR 2018 by GOT7(갓세븐) BamBam(뱀뱀)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