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지원 기자] 그룹 베스티 강혜연이 소속사를 이적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강혜연은 최근 스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아이돌 아닌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결정했다.

스타이엔티는 강혜연이 과거 '트로트엑스'에 출연한 모습을 보고 가능성을 발견, YNB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출발 앞둔 강혜연에게 트로트 가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장윤정, 홍진영 등 여성 솔로 트로트 가수들이 득세하면서 트로트 시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이 된 상황. 강혜연 역시 아이돌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제2의 도전을 시작한다.

강혜연은 빠르면 10월 말 신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케이스타그룹 스타이엔티 측은 지난 25일 강혜연과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알렸다.

2013년 베스티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강혜연은 남성팬들의 입덕을 유발하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퍼포먼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스타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