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레지던스 등 투자 위험성이 비교적 낮으면서 대안이 될만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상품 전문가는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처럼 1년 이상의 장기임대료, 즉 월세를 받을 수 있는 틈새상품으로 법적인 분류만 '서비스드 레지던스'일 뿐 실질적으로 오피스텔과 동일하게 안정적인 보증금과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이른바 원룸형 투자상품으로 볼 수 있어 안정적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횡성에 들어서는 벽산 블루밍 브랜드의 수익형 레지던스 '벽산 블루밍시티 섬'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강원도 섬강의 이름을 딴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로 367에 생활형 숙박시설 90실, 근린생활시설 6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횡성대로 초입에 위치한 신라타운 신라웨딩홀 부지에 들어선다. KTX횡성역과 제2영동고속도로, 횡성IC, 입석IC, 원주공항, 시외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이 가깝다. 사업지 인근에는 섬강과 치악산, 호암산, 횡성자연휴양림 등이 위치한다.
◇강원 매머드급 복합리조트, 드림마운틴 사업 본격화
최근 강원도 횡성에 108만평 규모 복합리조트 드림마운틴 조성이 본격화된 것도 인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리조트가 착공하면 공사 관련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현지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KTX 횡성역 공사기간에 횡성읍 내 9개 숙박시설과 빌라형 원룸의 공실이 거의 없어 이때 상당수의 빌라형 원룸이 집중적으로 지어졌다. 마찬가지로 강원 드림마운틴 리조트의 공사가 시작될 경우, 수천 명의 공사 인력이 상주하게 돼 숙소가 절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운영 시작 후에도 리조트 근로자들의 숙소도 상당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조트 인근에 주거시설이 없어 종사자들이 원주나 횡성으로 오게 될 가능성이 큰데,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50분 거리의 원주보다는 20분 거리의 횡성을 선호하지 않겠나. 벽산 블루밍시티 섬이 들어설 경우 아마 90실도 부족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우천일반산업단지 e-모빌리티 산업특구, 5개 산업단지 밀집
횡성군이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관련 기업 특화단지인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 이모빌리티 산업특구와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차로 10분 정도 거리다. 묵계농공단지, 우천농공단지, 우천제2농공단지, 공근농공단지 등과는 차로 10분에서 15분 거리다. 5대 산업단지에는 2017년 기준 2000여명이 근무 중이며, 이 근로자의 61%는 외지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이와 가까운 숙박시설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이 지역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높은 상품성 갖춘 복층형 풀퍼니시드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최대 층고 3.6m, 복층 1.3m의 복층형 풀퍼니시드 구조로,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복층형 공간은 전용면적 대비 최대 약 40% 수준이다. 1층은 거실 및 안방, 복층 공간은 침실 등 수요자 입맛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40인치 LED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침대 겸용 시스템소파, 싱글침대 등 가전 및 가구가 제공된다.
지난 6일 벽산엔지니어링㈜와 시행주체인 ㈜신라에스피씨가 '벽산 블루밍시티 섬'의 브랜드 및 시공협약식을 체결했다. '벽산 블루밍시티 섬' 관계자는 "벽산엔지니어링㈜는 197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2017년 매출 1680억원, 기업신용평가등급 A-를 기록한 신뢰도 높은 기업이다.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프리미엄 3중 안심보장제 실시로 첫째, 임대위탁관리사 ㈜앱스하우스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해 계약과 임대위탁관리계약체결을 동시진행한다. 확정임대료 최대 월 50만원, 최소 5년 임대가 보증되며, 보장을 위해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 이행증권이 발행된다. 둘째, 계약과 동시에 발급되는 서울보증보험 이행증권에 의거한 확정임대료가 단 1개월이라도 지급되지 않을 경우 분양가가 100% 환급된다. 셋째, 확정임대료 지급기간인 5년이 지난 후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경우 분양가가 100% 환급된다"고 말했다.
'벽산 블루밍시티 섬' 분양가는 최저 7000만원대~ 최고 1억원 미만이다. 이 관계자는 "'벽산 블루밍시티 섬'은 수익형 부동산 신흥강자로 평가받는 레지던스로서 청약통장, 전매제한, 1가구 2주택 등에 해당되지 않아 정부의 강력한부동산 정책을 비켜간 상품"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