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조민수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막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이사장 조근우)에서 '한국최고영화배우인기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사진캡션 : 탤런트 송기윤을 비롯해 한중국제단편영화제 김숙진 조직위원장, 개그맨 박성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민수는 지난 6월 개봉한 미스터리 액션 영화 '마녀'에서 '닥터 백' 역으로 열연을 펼쳐 극찬을 받은 바 있다.

1986년 KBS 특채로 탤런트가 된 조민수는 제7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여자인기상, 제13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배우상, 제4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중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에는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한국영화공헌상에는 이장호 감독이 각각 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여우주연상에는 '허스토리' 김희애가, 남우주연상에는 '범죄도시' 마동석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우조연상에는 '마녀' 조민수가 또다시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으며 남우조연상에는 '허스토리' 김준한이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류스타상 이승현(승리), 신인감독상 '범죄도시' 강윤성, 단편 감독 데뷔상 '슬프지 않아서 슬픈' 박성광, 중국우수배우 공헌상 조아지, 인기스타상 '황금형제' 정이건 등이 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와 함께 열린 한중국제단편영화제(조직위원장 김숙진)에서는 탤런트 송기윤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한중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140여편의 영화 가운데 30여편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상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공연기획사 킴스에이스 대표이기도 한 김숙진 조직위원장은 "이번 영화제가 문화외교를 통해 한중 교류의 물꼬를 트고 냉기를 녹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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