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들을 위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대출약정 서류 작성은 물론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제출 업무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모바일 전용 기업대출 상품 '쏠편한 사업자대출'을 지난 10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한 '쏠편한 사업자대출'은 모바일 뱅킹 '쏠(SOL)'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대출약정 서류 작성은 물론 사업자등록증,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관련 자료 제출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상품에 새로 개발한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했다. 이 신용평가 모형에서는 머신러닝 방법론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도를 세분화하고 보다 정확하게 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쏠편한 사업자대출'의 대상 고객은 12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대출 최고 한도는 5000만원이다. 금리는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최대 1.0%까지 적용된다. 대출기간 및 상환방법은 1년 이내 일시상환, 3년 이내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혁신창업 두드림 대출' 등을 출시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SOHO사업자 통장'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편한 사업자 대출 출시로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소상공인 고객들이 더욱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은퇴를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제17회 부부은퇴교실'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연금과 부동산을 활용한 은퇴자산 만들기 등 은퇴 설계 핵심 내용과 일상에서 필요한 상속, 증여세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전문세무팀장과 PB팀장과의 일대일 맞춤상담도 진행됐다.